파리에서 1시간 남짓 고속도로를 달리면,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렇게 파리에서 1시간 정도, 또 여기에서 1시간 정도 달려가면, 잔 다르크의 루앙이 나옵니다, 이곳의 노트르담의 정교함은 감탄도 불허합니다. 그곳에서 1시간 정도 달려가면 첫 번째로 올린 에트르타에 도착하게 됩니다.
모네의 코끼리 언덕에 반해 에트르타를 목적지로 정했기에 이곳 모네의 집, 정원에 오니 가슴이 벅찹니다.
오늘은 이 '모네의 집과 정원'을 들여다보겠습니다.
JARDINS MONET 이정표가 보입니다
드디어 이정표가 보이네요, 모네의 정원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골목골목 아기자기 예쁜 집들이 보이네요.
저기 아이들이 몰려있습니다
저기 아이들이 몰려있네요, 매표소인 거 같죠?
드디어 티켓팅 했습니다.
나라비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가들 모습이 예쁘네요. 선생님 인솔 하에 현장학습 나왔나 봐요.
이런 곳이 지척에 있다니 넘 부럽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어른들은 멋지고, 아이들은 참 예쁩니다.
모네의 집
드디어 모네의 집 창문이 보이고 현관 그리고 잠시 쉬며 사유에 빠지기도 했던 벤치가 보입니다.
정원사의 집답게 집이 넘 아름답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지베르니의 아름다운 경관에 빠졌던 모네는 내가 부를 이룬다면 이곳에 와서 자리 잡고 정원을 가꾸리라 했답니다.
모네는 꿈을 이루고 백내장으로 시력이 약해짐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 마지막 즈음까지 이곳 지베르니의 정원을 그려냈다고 합니다.
모네가 그렇게 사랑했던 이곳을 저 역시 하트 뿅뿅하며 맘껏 둘러보리라 다짐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저와 함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그의 일상을 살짝 엿보기로 할까요?
'우키요에'에 빠졌던 모네의 집
당시 '우키요에'에 빠졌던 당시 후기 인상파 화가들 , 모네도 다르지 않아 일본풍의 자기와 그림이 많이 눈에 띄는군요.
혹시? 일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모두 모네가 직접 구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재일교포인 제 친구의 말에 의하면 유럽 친구들이 일본을 무척 동경한답니다.
유럽 여행 중이던 친구를 보고, 일본인이냐며 눈에서 선망의 하트가 뿅뿅했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젠 그 하트 뿅뿅이 우리 대한민국으로 옮겨지고 있는 듯하죠?. 하하
기념품 판매점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이렇게 굿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모네의 정원
앞서도 말했지만 이곳에 자리 잡은 후 192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43년 동안
모네는 이 정원을 사랑했고, 계속 이곳만을 그려냈습니다.
6명의 정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직접 정원을 가꾸었다는 이곳!
모네의 사랑이 담뿍 담긴 곳!
여러분도 저와 함께 모네의 발자취를 찐하게 느껴 보기로 합시다.
JARDINS MONET 모네의 집
주소
- 84 Rue Claude Monet 27620 Giverny
운영시간
- 2022년 4월 1일 ~ 11월 1일
- 매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입장료
- 성인 : 11,00유로
- 만 7세 이상, 학생 : 6,50유로
- 만 7세 미만 : 무료
- 장애인 : 5,50유로
주의사항
- 반려동물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 정원 내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없다.
- 머네의 집 또는 정원 내에서 웨딩 촬영을 할 수 없다.
교통
- 파리 생 라자르 역 Gare Saint Lazare 출발 베르농 역 Gare de Vernon까지
- 45분 소요
- 베르농 역에서 지베르니까지
- 매 15분마다 셔틀버스 운행
어떠셨나요?
그 거대 규모의 느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그 감동이 전해지셨다면 좋겠습니다.
다만 화가의 집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했습니다.
쥔장이신 모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