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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돌아보자

watercolor_베아따 2022. 8.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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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차로 1시간 달려가니 고흐 마을인 북프랑스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가 나옵니다. 마을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띄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드는 생각은 와우 고흐 팔이 대단하구나였습니다. 오늘은 고흐 마을을 둘러보며 고흐의 간단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고흐 마을 쉬르 우아즈를 향해 달렸습니다.

몽쉘 미셀을 향해 가는 길에 오베르 쉬르 우와즈 고흐 마을을 들렸습니다. 파리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 남짓 달리면 고흐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고흐 팔이로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고흐 기념관은 마침 월요일이라 휴관, 관광 안내소 까지. 담 너머 들여다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흐가 다니던 골목길, 고흐가 그렸던 시청, 교회, 집들을 더듬다 찾아냈습니다. 고흐가 살던 집, 고흐 기념관, 그곳 역시 잠겨있었습니다. 돌발 방문의 결과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참고하십쇼.

 

 

 

 

 

 

고흐가 살던 집
 
 

2. 고흐 기념관

 

고흐 기념관
 

3. 고흐의 교회

 

 

 

 

 

고흐의 교회, 샤또인 줄 알았는데 고흐와 마거릿이 정을 나누던 교회였습니다.
 
 

4. 고흐의 시청

 

고흐의 시청

 

 

 

5. 고흐의 산책길

 

 

 

 

 

6. 고흐와 테오의 무덤

 

 

고흐와 테오의 무덤, 고흐의 오늘을 있게 한 장본인 태오 와 고흐를 기리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6. 고흐가 마지막으로 본 쉬르 우아즈의 풍경

고흐ㆍ태오의 무덤, 그가 사랑했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들판 그리고 자살했다는 곳. 십 년에 걸쳐 800여 점의 작품을 남겼지만 생전엔 단 한 점의 작품이 팔렸다는 고흐, 이렇게 고흐 팔이가 남부의 아를에 이어 이곳 쉬르 우아즈까지 후손들의 고흐 팔이를 보며 참 이보다 더 억울한 인생이 어디 있겠냐는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아들은 자살한 곳까지 쫓아가 한참을 서 있다 옵니다. 마침 서른여덟이라는 같은 나이라서 였을까요? 괜시리 가지 않길 바라는 엄마 마음이 들었지만, 말릴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에 그저 지켜만 보았습니다.

 

저기 하얀 간판 보이시죠? 그곳에서 권총을 쏘았답니다.

 

고흐가 마지막으로 본 사랑하던 쉬를 아르우아즈의 들판!!

 

7. 현대화가 반 고흐.

창공의 불꽃에 다가가 고팠던 천재 금빛처럼 빛나는 태양 아래 숨진 빈센트 반 고흐. 목회하시는 아버지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빈센트 반 고흐, 첫 자식을 잃은 상실감에 힘들어하는 어머니 곁에서 먼저 간 형의 자리를 채우지 못한다는 어이없는 죄책감 속에 평범한 삶을 견디지 못하고 그림을 택한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 28세에 그림을 시작하여 38세로 생을 마감한 10년 동안 800여 점의 작품을 남기고, independenct artist 란 모네의 찬사 속에 독립예술가 협회에 천재화가로 인정받은 빈센트 반 고흐. 현대화의 물꼬를 튼 현대화가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

8. 영화와 책으로 본 간단 고흐 이야기.

강한 개성 탓으로 오래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서로 인정하며 사랑했던 천재들 고흐와 고갱, 평생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동생 테오, 테오가 없었다면 오늘의 고흐가 있었을까요? 노병이 젊은 군인을 대하듯 자신을 따뜻이 대해줬다며 평생 존경심을 버리지 않은 우체부 조제프 로랭, 애정과 대립으로 돌봐주던 가셰 박사, 결혼도 하지 아니하고 그가 그려준 '피아노 치는 여인'을 44년 동안 간직했던 가셰 박사의 딸 마거릿 들이 있었음에도 외로움에 절규했던 빈센트, 그는 무척 예민하게 감정을 느꼈고 가질 수 없는 걸 원했기에 늘 불행했다.라고 회고한 화구상 탕기 영감의 말이 정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고흐를 강퍅한 신경증 소유자란 생각을 했었는데, 이 영화에선 아주 부드럽고 예의 바른 자기 관리도 잘했던 자기를 따라다니며 괴롭혔던 르네의 총에 맞은 듯 그려지는데, 총 맞은 자리가 복부이다 보니 그리고 그 권총이 르네의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흐는 자살이라고 말하며 그를 감싸는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그 후 르네는 고흐의 마지막을 본 사람으로 이름을 떨치며 누렸고, 이를 추적하던 조제프 로랭의 아들 아르망은 경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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